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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화합과 소통으로 시흥시의 밝은 미래 준비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 기울일 것”

김정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8/16 [10:30]

<인터뷰>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화합과 소통으로 시흥시의 밝은 미래 준비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 기울일 것”
김정덕 기자 | 입력 : 2024/08/16 [10:30]
▲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시의회 제공

 

[뉴스후=김정덕 기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제9대 후반기를 맞아 시흥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화합, 소통, 겸손을 핵심 가치로 삼아 의회를 이끌어갈 계획을 밝혔다. 

 

오 의장은 16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과 의회, 집행기관이 언제나 겸손하고 사려 깊은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들의 물음표를 자신감 있는 느낌표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둔다는 오 의장은 “말보다는 실천으로, 이념보다는 행동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 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시흥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지난 전반기에 대해 “16명의 의원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소통하고 공부하며 일하는 의회를 실천했다”고 평가했다. 시흥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충, 복지 향상, 교육 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소통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던 만큼 후반기에는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해 오 의장은 “실천하는 자세로 집행기관과 협력하여 시흥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장에게 주어진 권한을 겸손하게 동료 의원들과 지혜를 모아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을 위해 의정 운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전반기 정책과 사업들을 보완 발전시켜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주민들과 만나고 있는 오인열 의장   - 시흥시의회 제공

 

6년간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시흥의 도시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그는 “처음 시흥을 접하는 사람들과 시민들이 집에서 나와 거리를 걸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도시환경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쓰고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흥천 정화 작업과 환경 정비에 매진하며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언급했다.

 

시흥시가 온고지신의 자세로 과거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세상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밝힌 오 의장은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제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집행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을 약속했다.

 

오 의장은 마지막으로 “행정이 견고한 체계와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어도 결국 사람이 운영하고 사람에 의해 움직인다”며 58만 시민의 시정 참여를 당부 하면서 후반기 의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오 의장을 중심으로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 시흥시 의회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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