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규식 기자

지금 전국은 지방선거관련해서 연일 많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각 길거리마다 유세차량에서는 연일 선거관련 노래가 쏟아지고 있고, 골목마다 선거운동원이 다니고 있으며, 후보들을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다.
 
앞으로 4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을 뽑는데 있어서 우리는 많은 정보를 받고 있는 것이다.
 
각자 정치적 성향 혹은 지역에 유리한 정책을 내놓는 선량을 선출하기 위해 유권자 역시 정보가 필요한 시점에서 후보들의 홍보는 과한 듯 하면서도 필수 불가결하지 않나 싶다.
 
그러나 막상 중요한건 우리가 투표장에 가서 몇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 몇 번의 기표를 해야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에 본 기자는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어떤 방식으로 행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우선 금번 6.13 지방선거는 1인7표제이다.
즉 한사람이 7번의 기표를 해야 하는 것이다. 기표소에 들어가서 신분증을 제시한 후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하는게 우선이고, 1차로 투표용지 3장을 받게 된다.

1차 투표용지는 시·도교육감선거, 시·도지사선거, 구·시·군의장선거 이렇게 3장을 받고 권리를 행사한다.
이 때 각 투표용지마다 각각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한다.
 
두 번째로 투표용지 4장을 더 받게 된다. 2차 투표용지는 지역구시·도의원선거, 지역구구·시·군의원선거, 비례대표시·도의원선거, 비례대표구·시·군의원선거 투표를 하면 된다.
이 때 각 투표용지마다 각각 하나의 정당 또는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한다.
 
물론 예외지역도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예외에 속한다.
그 외에도 일부지역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실시가 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 (http://gg.nec.go.kr/gg/)에 들어가서 내선거구 검색을 하게 되면 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