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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세종의 뜻을 이어받는 여주시의 한글 파괴
한글의 정체정을 홍보해야할 여주시가 오히려 앞장서 파괴
 
서규식 기자 기사입력  2018/08/21 [08:32]
▲     © 서규식 기자


여주시가 2018년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여주시민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만든 슬로건은 책 한잔 어때?’이다.


여주시는 유난히도 세종대왕과의 인연을 강조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2018년의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세종대왕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마라톤대회 등 세종대왕으로 여주시를 홍보하기에 바쁜 도시이다.
 
그런 여주시가 금번 독서 슬로건으로 책 한잔 어때?‘를 내놓았다.
세종대왕이 이 사실을 알면 책을 마치 음료나 술로 오해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된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1월의 우리말은 해오름달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
2월의 우리말은 시샘달 (잎샘 추위와 꽃샘 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의 우리말은 물오름달 (뫼와 들에 물이 오르는 달)
4월의 우리말은 잎새달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의 우리말은 푸른달 (마음이 푸른 모든이의 달)
6월의 우리말은 누리달 (온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
7월의 우리말은 견우직녀달(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8월의 우리말은 타오름달 (하늘에서는 해가 땅위에서는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월의 우리말은 열매달 (가지마다 열매를 맺는 달)
10월의 우리말은 하늘연달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
11월의 우리말은 마름달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12월의 우리말은 매듭달 (마음을 가다듬는 한해의 끄트머리 달)
 
이렇듯 우리말에는 깊은 의미가 있으며 형상화가 있는 우수한 글이다.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퍼트려야할 여주시의 입장에서는 우리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안이한 생각인 것인가?
 
근래 지자체에서는 한글파괴 외에도 신조어나 외래어 사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것을 볼 수도 있다. 드림스타트라는 용어도 그 중 하나이며, 일반인 중에서 드림스타트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앞으로 여주시의 학생들은 책의 단위를 이 아니라 으로 인식하지는 않을 것이나 한글의 우수성을 알려야할 지자체에서 한글 파괴하는 정책을 편다는 것은 세종대왕을 본받는 여주시의 정책미스가 아닐까 싶다.
 
한글의 정체성을 파괴하기보다는 세종대왕의 뜻을 이어받아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여주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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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21 [08:32]  최종편집: ⓒ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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