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경기도지사 대변인은 어제 아침 경기도지사 자택에서 있었던 압수수색은 상식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말했다.
이재명지사의 예정된 일정인 '수술실 CCTV 설치 운영'에 관한 생중계 토론회를 단 몇 시간 앞둔 시점에 벌어진 일이라면서, 다행히 토론회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지만, 이재명지사의 주요정책중 하나인 수술실 CCTV 설치 운영 토론회에 불참하게 되었다면, 주요한 도정이 차질 받게 될 것이며, 경기도민의 손해로 이어질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인이 된 형님관련 가족사는 과거에도 몇 번이나 선거때마다 나오는 단골소재였다면서, "가족사 관련이야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집단들에 의해 오히려 천륜이 끊어지는 불행으로 이어졌다, 형님이 모친께 행했던 욕설까지 이재명 지사가 했다는 오해를 감수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바른미래당 김영환의 고발이후 분당서의 수사는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이미 두달이 지난 수사 마무리 시점에 더군다나 이른 아침 출근 전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함이 과연 타당한지 이해 할 수 없다"며 부당함을 주장했다.
김대변인은 "성남시에 파견된 수사요원은 각종 자료를 가져간데 비해 이재명 도지사의 경우 핸드폰만 가져갔다" 면서 "핸드폰이 수사의 대상이었다면 정식으로 요청하고 방문해서 받아가면 되는것으로, 이번 압수수색의 목적은 오로지 이재명 지사 망신주기 용도라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7월초부터 성남시를 대상으로 수사가 이루어졌고, 성남시에 자료요청을 한 7월4일 이후 수사마무리 시점에서 성남시청 4개과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자료를 가져간 것은 수사에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았음을 반증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대변인은 압수수색의 주요쟁점사항인 직권남용 부분에 대해서는 "법조인이 아닌 관계로 드릴 말씀이 없으나,직권남용이 가장 포괄적인 항목으로 법적 유죄를 받을 확률도 전체 3%이하일 정도로 적용의 포괄성을 지니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정신건강법에 규정된 지방정부 단체장의 권한은 가족이라고 피할 수 없으며 혈육일 경우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대변인은 이재명 지사의 인권도 고려하는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일부 편향된 진술이나 일방적 주장에 치중한 수사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면,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작고하신 형님의 정신병원 관련 사실은 이재명 지사의 블로그에서 "정신병원 사실은"을 검색하시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수사관계자께서도 상기 블로그 내용의 팩트체크후 사실과 다른 부분을 찾아냄이 압수수색보다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 사료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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