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 서규식 기자

[뉴스후 서규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하여 감사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훤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익표의원(서울 성동갑)은 이재명도지사에게 평택 브레인시티사업관련 감사를 실시할 용의가 있느냐 질문을 했다.
 
이에 이재명도지사는 “경기도에서 직접 감사를 추진하던지, 아니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든지 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홍익표의원은 전임지사관련 감사이므로, “감사원에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평택 브레인시티는 주민들의 재산상의 피해를 수년 동안 입었던 곳으로, 평택시민의 혈세가 4,000억원이나 투입되었지만 사업성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평택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912㎡를 3분의 1로 나눠 성균관대 평택캠퍼스와 산업단지ㆍ주거단지 등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자 경기도는 2014년 4월 사업승인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