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후 서규식 기자] 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오피스텔의 깜깜이 관리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주거 취약층이 월세 방식으로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현실이나 7평 안팎의 오피스텔의 월세가 최소 50만원이며 관리비는 20만원이라면서 이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의 관리비의 2~3배 관리비용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피스텔은 법률상 주거공간이 아닌 업무공간이기 때문에 민사특별법인 '집합건물법'에 따라 사적자치관리를 하고 있어 관리단이 특별한 견제없이 관리비를 부과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에대한 대책으로 경기도는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업무를 담당하는 집합건물 전문팀(5명)내외를 검토 중이며, 변호사,회계사,주택관리사,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25명 내외로 구성된 집합건물 관리지원단을 구성하여 오피스텔 거주자의 현장지원 서비스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이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등에 출입하여 시설,서류 등을 조사,검사 할 수 있고 일정규모 이상 집합건물에 대하여 전문가 관리제도 도입,분쟁조정위원회 참여 의무화 등의 법령 개정도 국회와 법무부에 계속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 서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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