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레이트를 제거하는 모습   © 서규식 기자

[뉴스후 서규식 기자} 화성시가 2019년도 석면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 처리비를 지원해 화성시민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은 총 지원비 413,340원(국비 50%, 도비 7.5%, 시비 42.5%)을 들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택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용을 2018년 신청자 중 대기자, 농어촌 주택,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정해서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114가구이며, 가구당 최대 3,360천원 까지 지원이 가능하나, 현장 조사 후 가구당 지원한도 초과면적에 대해서는 자부담이 발생 될 수 도 있다.

신청방법은 철거희망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거주자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로 방문 접수 후 신청하면 되며, 사업비 소진까지 신청을 받는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아직까지 슬레이트를 철거하지 못하고 있는 건축물이 적지않다"며,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을 하루빨리 철거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