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규식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민주주의와 학교혁신문화를 정착하기 위한「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문화혁신 직무연수」를 새롭게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부터 1박 2일간 원주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 시작하는 이번 연수는 기수당 40명씩 총 3기에 걸쳐 진행하며, 정원 120명이 조기에 신청 마감될 정도로 학교 현장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한 학교에서 교장(교감), 교사, 행정직원, 교육공무직원 등 직종별 1명씩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하여,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 주제는 ‘소통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교직원의 역할과 방향’ 등으로 실습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학교 내 서로 다른 직종의 구성원이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교구성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 공감하고 실천하면서 학교혁신과 학교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