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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송흥복의원, 농업인 전문 교육관 신설...4분 발언
 
서규식 기자 기사입력  2019/05/14 [21:49]
▲ 고성군의회 송흥복의원     © 서규식 기자

안녕하십니까? 송흥복 의원입니다.  

 

 전문 농업인 양성과 농업기술 정보를 신속히 보급하기 위한 농업인 교육관 신설을 제안합니다.

 

 지난 세월 우리지역 농업은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2~3천평의 땅에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사를 지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근대화ㆍ산업화 물결에 따라 농업도 기계화ㆍ대규모화 되면서 농업에 대한 교육이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업인 대상 영농교육은 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농업대학도 매년 50~60명의 농업인들이 입학하여 1년동안 주경야독 영농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본인도 농업대학 약초과를 수료하면서 자격증을 3개나 취득하여 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농한기에는 영농교육을 하는 교육장소가 현 농업기술센터 3층에 있는 회의실 한 곳 뿐이며 70여명 밖에 수용할 수 없는 아주 협소한 공간입니다.

 

 지난 농한기에도 여러과목의 영농교육을 하였는데 농민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아 드론 교육에는 120여명이 참여하여 70명은 자리에 앉고 50여명은 교육장 옆과 뒤편의 공간에 서서 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 건물은 이미 10년이 넘었고 회의실이기 때문에 공간이 협소하고 교육장소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건물입니다.

 

 이제는 회의실에서 전문적인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는 시기는 지나갔습니다. 더욱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선진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관련 교류활동을 벌이고 영농에 필요한 자재와 전문도서를 갖춘 농업인 전문교육장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미래 농촌인재 육성을 위해 농업인 전문교육관을 800㎡의 2층 건물로 신축, 180명에서 200명을 동시 수용해서 교육을 할 수 있고 각종 농업교육에 대한 자료와 자재실험실, 농업에 관한 전문서적들을 갖추고 교육생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실내실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미래의 농업인들이 이곳에서 농업에 대한 지식과 실습을 통해 전문농업인이 될 수 있는 농업인 전문교육관을 지체말고 하루라도 빨리 신축해야 할것입니다.

 

 모 지방자치단체에서 농업인들의 농업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1,000여명이 접수했다는 사실은 국민들의 인식과 성향이 바뀌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교육을 받겠다는 생각이 교육장으로 유인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자면 농업인의 농업에 대한 선진교육은 필수조건이라 할 것입니다. 금년부터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가 전면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인들이 PLS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농약은 약 460종류가 된다고 합니다.

 

 460종류의 농약을 어느작물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려면 교육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LS를 모르면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영농비와 인건비만 낭비하는 적자 영농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시대적 요구를 알기 위하여 농업인들이 교육장으로 모여 들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수입농산물에 밀려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판매가 문제되는 것입니다. 

 농식품부에서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모집하였는데 1,600명 모집에 2,981명이 지원하여 1.86대 1로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경력 3년이하의 만40세 미만 청년 창업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들을 수용해 현대식 전문농업인을 만들어 가야하는 곳이 바로 농업인 전문교육관입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약 83조원 수준을 넘고 있습니다.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이 아니라 환경보존과 경관제공 등 공익적 가치를 수행하고 있으면 이를 보상하는 다양한 논의가 진행중인데, 농업인 인구유입 등 근본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공익적가치를 헌법에도 명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만 되풀이지하지 말고 과감하게 투자하여 농업인 전문교육관을 꼭 신축ㆍ운영할 때 우리 농촌의 앞날에 희망이 보일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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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4 [21:49]  최종편집: ⓒ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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