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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서규식 기자]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금융, 환경, 문화 등 10개 분야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10곳과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곳을 구축하는 데 3년간 모두 1천516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10개 분야 44개 공모과제를 접수, 최근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경기도는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참여해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3년간 최대 125억을 지원받게 됐다.

 

◆ ‘빅데이터’는 디지털혁명에 의해 발생되고, 지역별 데이터를 만든다.

 

‘빅데이터’는 디지털혁명에 의해 발생되는 정보로써, 이를 활용하여 정책 수립 시 지역의 피상적인 부분만이 아닌 내면의 정보를 유추, 결과를 도출함으로 보다 실제에 접근한 정책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경기도의 인구 1,350만명은 인구밀집 지역 및 농촌 지역 등 다양한 곳에 살게 되는데, 각 종 문제가 발생이 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 된 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기술의 연계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해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책의 기초 자료 및 지역별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있어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

 

미래는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빅데이터’는 통계라는 기본적인 데이터를 넘어서서 미래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며, 광역지자체에서 발생될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빅데이터’는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기본적인 요소

 

‘스마트시티’는 시민들의 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을 창출함으로 경제를 일으킴으로 국가적 발전을 할 수 있기에 세계의 도시들은 현재 ‘스마트시티’건설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으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도 현재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해 LH공사가 평택 등에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공공, 민간, 기업 등이 서로 협력해 가고 있기도 하다.

 

IT강국인 대한민국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완성된 ‘스마트시티’를 건설한게 된다면, 기존의 플랜트수출이 아닌 ‘스마트시티’를 수출 하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빅데이터 플랫폼’과제를 단순하게 소비패턴 등의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과제에만 집중하면 안 되는 것이다.

 

◆ 경기도는 ‘데이터 거버넌스’를 향한 준비가 필요하다.

 

세상에는 패턴이 존재한다. 사람 역시 일정 패턴에 의해 소비활동을 하게 되고, 경제적인 활동을 하게 되며, 패턴에 의한 여가활동을 하게 되곤 한다.

 

이런 데이터를 어떻게 연구 발전 하느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시민들의 움직임에 따라 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게 되면,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거버넌스’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 시민들이 행복해지고, 삶이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인정보라는 문제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음으로 이에 대한 현명한 해결책이 숙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빅데이터 플랫폼’ 과제 선정에 만족하지 말고 그보다 더 높은 곳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봐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