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규식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이 위탁 운영하는 금천교육복지센터(센터장 류경숙)는 오는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용음악에 관심 있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에서 진로체험프로그램 ‘실용음악과를 따라따라따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와 협력하여 교수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며, 참여 학생들은 실용음악 작사·작곡과 보컬트레이닝을 통한 녹음까지 직접 체험하고 진로와 관련한 대학생활이야기 나누기,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

금천교육복지센터는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학생 봉사자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음악밴드를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펼치고 서로의 꿈과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이일순 교육장은 “교육복지 사업이 교육취약 학생에 대한 단순한 시혜적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시키는 맞춤형 성장지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반 여건이 어려워 실용음악에 대한 체험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이 금천교육복지센터의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성장시키고 실현하는 좋은 계기로 활용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금천교육복지센터는 이번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 할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을 7월 1일(월)부터 7월 19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고등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금천구의 중·고등학생은 금천교육복지센터에 전화(02-893-3355)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