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뉴스후]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원주초등학교 현석관에서 최규하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최규하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외교적 발판을 다지고 경제발전에 헌신했으며, 우수한 자질과 더불어 이 시대에 본받을 만한 청백리의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부 행사에서는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최규하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청렴을 묻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강원감영 국악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최규하 대통령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된다.

이번 기념식과 더불어 원주시 역사박물관에서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특별기획전 ‘청렴의 지도자, 최규하’가 열린다.

또한, 16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인간 최규하, 공직자 최규하, 대통령 최규하’라는 주제로 ‘최규하의 선택’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주의 큰 인물인 최규하 대통령의 청렴결백한 삶과 함께 우리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