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성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양성평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뉴스후] 성북구는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제24회 성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한 성북조성을 위해 애쓰는 여성단체 및 주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양성평등한 성북구현에 앞장선 이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양성평등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몽당 협동조합의 축하공연, 여성학자 오한숙희 특강,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성인권센터 ‘보다’에서 성매매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고여성중앙회, 성북여성꿈의공동체 등 6개의 여성단체가 면생리대 만들기, 한지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을 준비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줬으며 200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해줬다.

아울러 성신여대입구역과 하나로거리에서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쳐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양성평등 문화·인식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구에서도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