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경기도 전 정책수석은 오는 20일 월요일 10시 30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여수갑 예비후보자로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예비후보 가운데 늦게 시동을 걸었던 조 예비후보가 최근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그가 이어 발표하는 이번 기자회견의 출마선언문의 내용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조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는 이해찬 민주당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정찬용 전 참여정부 인사수석, 서삼석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참석 및 지원하고 여수 지역 도·시 의원과 시민 등을 포함한 약 2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하면서, 단숨에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사실상의 총선 레이스의 뜨거운 불을 지핀 바 있다.
제1호 공약으로는‘여수형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로 이를 통해, 여수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 및 여수시민의 삶의 질과 관광객을 늘리는 등의 조 예비후보만의 1석 2조의 지역 현안 해법을 제시할 예정인 가운데, 여수의 정치 경제 현황에 대해서 어떤 각오와 목소리를 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경기도 정책수석 시절 경기도형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관련 정책실행의 총괄을 맡아 활약한 바 있으며, 이에 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오후(여수시민회관)에 열린 조후보의 출판기념회에서 "조 전 수석은 경기도 정책수석을 역임하며,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결합해 복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 한국형 기본소득 모델의 설계자" 라며 "제21대 총선이 채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우리 사회가 미래로 전진하느냐, 과거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라고 조 예비후보에게 축사(祝辭)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끝까지 자리에 참석했던 이재명 도지사 역시 축사를 통해,‘한마디로 조계원은 이재명의 머리’라며 그의 정치적 정책적 능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조계원 예비후보는 13일 예비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교동 동양기계 셋째 아들’의 추억이 깃든 교동 및 서시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의 첫 교감을 가지며 현장 행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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