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뉴스후]영월군이 관내에 대량 발생해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돌발해충인 매미나방의 효과적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처에 들어갔다.

군은 매미나방 방제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단을 기존의 군 자체 2개팀 6명을 3개팀 9명으로 확대 운영하며 관내 9개 읍면별로 1개팀 2명으로 방제단을 구성해 매미나방 방제 및 알집제거를 진행하며 8월초 부터는 8명의 방제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영월군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 스포츠파크와, 금강공원, 사진박물관, 천문대, 자연휴양림등에 해충을 유인해 방제하는 포충기를 배치하고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스포츠 파크 일원에는 매미나방이 활발히 활동하는 저녁시간대에 진공청소기를 활용해 직접 포획하는 방식으로 방제를 추진한다.

매미나방의 주기상 7월이 번성하나, 장마철 내린 비로 인해 매미나방의 활동은 한층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부터는 알집제거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정된 인력으로 알집 제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알집제거에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홍보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매미나방 방제에 최선을 다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며 내집, 내주변 알집제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