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안

" 완전고용을 보장하는 것은 사장이 아니라 시장입니다"
1999년으로 기억한다.
현대자동차 (주)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할 때단체협상에 앞서 완전고용보장을 요구하는 노조에 대해 한 말이다.

달리 사족을 달 필요가 없는 말이다.그러나 IMF의 대규모 구제금융을 받아 겨우 국가부도위기를 넘긴 대한민국 종업원의 상당수를 명예라고는 하나도 없이 이름으로만 명예퇴직시킨 회사 현대자동차(주)의 노동조합. 이러한 상황에서 노조원의 완전고용을 보장하라는 요구에 사장이 할 수 있는 말이 뭐 달리 있겠는가?

오늘 한분이 "완전고용을 보장하는 것은 사장이 아니라 시장입니다"에서 보편적 복지를 통해市場을 市長으로 멋있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경영학을 공부하고 기업에서 3십년 가까이 일하며 석유화학회사의 CFO 그룹의 COO 자동차회사 캐피탈및 카드회사의 CEO를 한 자로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재벌위주의 약탈적 경제구조에 반대하며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는 자로곰곰히 생각하건데완전고용은 시장과 시장( 市場 市長)이 합해야 간신히 이룰 수 있는 선( 善) 이라는고 말씀드리야 할 것 같습니다.

일자리는 밥먹는 문제를 넘어 삶 자체입니다.
사장과 시장 온 마음과 뜻 그리고 힘을 합쳐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야 합니다.
<2.1연구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