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와이

오늘 제 모교인 서울대 경영학과에 가서 첫 강의를 했습니다.
이번 학기 부터 학부 강의를 하나 맡았습니다.강의 주제는 기업가 정신입니다.

76년 입사해서 강산이 세 번 변하는 동안 ‘현대’라는 기업에서 수많은 일을 해왔지만 결국 그 일의 한 가지 뿌리는 고 정주영 회장님으로부터 배운 정신이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일에 대한 설레임으로 새벽을 기다린다”
“현장에 답이 있다”

8월 말부터 시작된 우리 정치의 새로운 격랑은 앞으로 더 큰 파고를 일으키며 계속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백안시하고 언론과 평론가들이 각종 꼼수와 쇼와 공학과 계산이 난무한다고 비난합니다.

‘잘 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를 이루려는 정치인 이계안이를 뒤로하고 꿋꿋하게 앞만 보고 제 갈 길을 가는 것 - 이는바보나 하는 일일지도 모르지요. 새로운 정치에 대한 설레임으로 매일매일 새벽을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현장에서 그 답을 찾겠습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청년 정신을 되새기며 몸을 던지겠습니다.서로의 존재가 위로가 되고 그 자체로 행복이 되는 행복한 추석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