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남녀지도자, 연탄나눔 봉사에 나서

[뉴스후]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지도자에서는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와 난방 환경에 놓인 독거어르신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계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갑자기 다가온 추위로 인해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함이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연탄 덕분에 난방비에 대한 걱정을 한 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한대 송내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많은 분들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으로 침체되고 위축됐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함이 넘치는 송내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순일 송내동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송내동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어, 이번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이웃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