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국내 최초로 명품교육시설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인 ‘물향기 문화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9일 ‘물향기 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오산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안민석 국회의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송문용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회 및 시의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교육문화공간인 물향기 문화체육센터에는 학생교육뿐만 아니라 유아들과 지역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과 문화체육시설이 갖춰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오산시·경기도교육청이 재정을 투입했으며 병설유치원 3학급을 비롯해 상담실·공연장·헬스/GX룸·체육관·다목적실·문화교실 등이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개관식을 통해 물향기 문화체육센터가 교육 공동체의 3주체인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이 시설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오산시와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향기문화체육센터는 YMCA가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며 3월 2일부터 16개 프로그램 40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