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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17일과 18일 2일간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아토피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아토피 자기관리능력을 키우고자 실시했으며,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환아 부모 50여명이 함께했다.

캠프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및 관리방법, 영양교육, 스트레스 교육을 실시했고, 그 외에 숲에서 뛰어놀며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숲체험 프로그램 ‘미션임(林)파서블’, 환아간 협동심을 키우는 ‘카프라 마을 만들기’,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도 실시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 부모는 기존에 알던 아토피 정보는 물론 바른 먹거리와 올바른 생활습관방법 등 보다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관리방법을 배워 아이를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재복 소장은 “이번 캠프가 강의 위주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의 효과를 높였기를 기대한다”며 캠프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조교실을 운영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