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후
평택시 송탄보건소(정병성)에서 지난 2011년 여름방학부터 12주간 실시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 성장·비만 프로그램 1년 후 올해 분석한 결과 효과가 아주 큰 것으로 나왔다.

아동 비만·성장 클리닉은 영양사, 운동지도사, 건강매니저 등 전문인력이 체성분검사, 기초체력측정, 영양평가, 생활습관 및 신체발달상황을 파악하고 개별적 상황에 맞는 운동처방과 영양상담 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비만 프로그램으로 참여아동 결과는 평균적으로 체중 3kg감소하고 근 골격량은 3kg 증가, 체지방은 1.1kg 감소하여 소아 비만도는 12%감소하였다.

또한 성장 프로그램 결과는 평균 6.1cm 성장하고 운동습관개선으로 운동빈도는 42.2%가 향상되었으며 스트레스지수도 15%가 감소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결과 바람직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겨울방학에도 비만·성장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