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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아토피·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지난 2011년 5월부터 시범보건소로 선정되어, 시민들의 알레르기 질환 인지도 향상과 과학적 기반위의 올바른 지식 전달을 통한 알레르기 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아동들의 생활터 중심으로 전개 되고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유치원) 사업은 아동들의 유병율 조사 실시로 집중관리자 선별, 응급상황 대처 시스템을 마련하였고 알레르기 악화요인을 제거하는 환경조성 및 인형극, 동화구연, 실험교실 등 눈높이에 맞는 질환관리교육 을 통해 아동들의 자가관리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들에게는 전문교육을 실시, 올바른 환아 관리에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 했다.

또한, 아토피·천식 환아 등록 관리 사업을 통해 보습제 제공 및 저소득층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을 지원하여 환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으며,  전문가를 초빙 공개 건강강좌 등은 보다 과학적인 질환예방 및 환아 관리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아토피 환아와 가족을 위한『아토피·천식 힐링 캠프』운영 및 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아토피·천식 환아 자조모임 또한, 정기적인 체험교실, 전문교육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 아토피야! 잘가 』라는 인터넷 까페 운영을 통해 자발적인 모임으로 정보를 환류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기반으로  2013년도 아토피·천식사업의 추진방향은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유치원)사업은 7개소에서 22개소로 확대 운영, 아토피·피부염 환아 관리를 위한 보습제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의료소외계층의 알레르기 질환 교육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칫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노인성 천식 예방을 위한 『경로당 어르신 알레르기 천식 예방·관리 학교』도 신설하어 전 생애에 걸친 알레르기 교육 시스템이 이루어지는 등 보다 깊이 있고 체계적인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 생애를 통해 진행되는 알레르기 질환의 행진을 사전에 예방하고 알레르기 유발인자 및 악화요인을 제거하는 환경조성 과 통합적인 교육·관리 시스템 구축은 보건소의 역할이며,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하여 주시기를 당부하였으며, 우리시가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있어서 만큼은 안심할 수 있는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