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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자동제세동기 15대를 동주민센터, 시민회관, 도서관, 맑음터공원, 문화예술회관, 문화공장, 체육공원에 설치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자동제세동기 설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장비 확대지원에 선정되어 설치하게 됐다.

오산시는 2010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자동제세동기 설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보건소등 법정 구비의무대상에 대하여는 이미 설치를 완료한 상태이며, 이번 선정으로 다중이용시설에 확대하여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왕영애 소장은“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에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을 통하여 예방 가능한 사망률 등 감소에 기여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며“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재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안전도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