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아픈 사람들은 누굴까?
바로 부모들이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부모』의 저자 김은산 강연이오는 2월23일(토) 11시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손정호)에서 열린다.

서울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작업장학교 교사인 저자는, 자신만의 가치체계 없는 부모의 불안이 아이를 어떻게 망치는지 책 표지그림처럼 벼랑 끝에 매달려있는 위태로운 집으로 들어가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경쟁적인 교육시스템에 짓눌려 소중한 것을 잃고 있는 현실, 부모를 화나게 하는 아이들의 무기력은 어디서 오는지, 아이의 문제는 결국 부모의 문제는 아닌지, 어른이 되지 못한 부부관계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부모님들,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참가신청은 2월5일(화)부터 도서관홈페이지(www.ptlib.net)와 전화(8024-8340~3)나 방문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