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초등학교 202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설명회 개최

[뉴스후=최병환 기자] 안양동초등학교는 9월 13일 오후, 학생자치회 임원,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입주자대표,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대면·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리모델링 및 배치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 보유학교 중 선정된 본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①저탄소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그린학교, ②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기반 스마트교실, ③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④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본 설명회에서는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공간혁신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안양동초등학교의 건물 배치 계획안을 살펴본 후,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설문조사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자치회장은 “미래지향적 학교 건물 안에서 공부하는 것은 더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고, 한 학교운영위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에 포함되지 않은 교사 1개동 건물이 리모델링으로 결정된 점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으며,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요구를 잘 반영하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교의 202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사전기획용역을 올해 10월경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설계에 착수하여 2024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은희 교장은 “본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행복한 학교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