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로비에서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이 점심식사를 하고 들어오는  직원들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16일 오후 12시30분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린 ‘새봄맞이 작은음악회’에서 현악앙상블 팀이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7곡의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며 새봄의 기쁨을 전했다. 때로는 흥겨운, 때로는 잔잔한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회를 관람하는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늘 연주를 진행한 수원음악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전문예술법인으로, 2012년 전국 음악 콩쿠르를 개최하고 클래식 상설무대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달팽이 음악회’를 여는 등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수원음악진흥원은 오는 5월말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 작은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