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식품의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베트남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24~2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2013 호치민식품박람회(Food & Hotel Vietnam)」에 참가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서 베트남 지역수출의 식품홍보와 신제품 출시를 위한 장으로 명성이 높다. aT는 금년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하여 새송이버섯, 사과 등 신선농산물, 인삼.건강식품류, 차음료류, 김(스낵)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상담하며 현지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aT는 유력 바이어와 참가업체간 1대1 매칭을 통하여 집중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가업체 품목 전시 외에 ‘한국특별식문화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K-Food, K-pop 등 한류 열풍을 반영한 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를 통해 한국.한국식문화.참가업체.전시상품 등을 동시에 홍보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최근 엔저 등으로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데 대한 타개책 등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 대한 박람회 참가를 대폭 확대(전년 10 업체 대비 200% 확대)하는 등 이머징 마켓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라 외식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한국식품의 우수성과 건강한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이머징 마켓의 핵심 축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