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8일이 6,4 시장 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민선6기 제8대 " 이필운" 시장 취임" 100일"이다. 그러나 안양시는 아직도 전임 시장 "최대호"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일부는  그렇지 않다고 "반론"을 제기할수도 있다.
 
현재 안양시 1,700여 공직자 대부분이 보직 변경은 있었으나 그대로 근무하고 있고, 신임 시장 취임과 동시에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산하 기관장도 "버티기"로 그 자리를 그대로 보전하고있다. 타 자치단체의 신임시장 취임에 맞춰 "신임"을 묻는 관례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인사 규정상 공직자의 신분보장이 가장 큰 이유다. 이에 덧붙여 전임시장 최대호측의 각종 선거법 위반 고소,고발도 한 몫을 더 하고 있다. 일부 공무원은 6개월이나 늦어도 1년이면 시장직에 복귀 할것이라는 최시장측의 헛된 공언(空言)에 현혹되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은 통상 2년이상 3년 가까이 걸린다.
 
이들 대부분이 최후보 재직시 각종 시혜를 입은 공직자들로 추측되나 문제는 이들이 전파하는 "유언비어"가 문제가 되는것이다. "혹시나" 하며 이필운 시장의 낙마를 기다리는 "영혼"없는 공직자의 군상들이 서글프기까지 하다.
 
이들의 머리속은 전임 시장때의 "달콤한" 유혹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들에게  행방이 묘연한  "공무원 영혼과 공무원 윤리헌장, 시민헌장"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안양시 공무원의 진짜 주인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다. 그런데도 시민에 의하여 선출된  신임 시장을 부정(否定)하며 시민을 홀대하고 면종복배(面從腹背)하는 공무원이 상당수 존재하는 곳이 안양시 공직사회라는 지역  선배 언론인과 퇴직 간부 공직자의 지적이 부끄러울 뿐이다. 
 
더구나 일부 간부 공직자는 언론의 건전한 비판을 꼬트리 잡아 "명예훼손"으로  언론인을 고소하는가 하면, 모 산하기관장은 "명예훼손 법적조치" 운운하면서 언론을 겁박하고있다. 그러나 민주사회의 가장 기본인 권력과 부정과 비리에 대해  건전한 비판을 통하여 사회정의를 확립하는  "언론" 에게 "재갈"을 물릴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그렇한 시도가 표면화 된다면  온 몸을 던져 그에 상응하는 처절하고 강력한 저항이 있다는것을 각오 해야만 할것이다.
 
이와같이 안양시 공직 사회가  전임 최시장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2012, 12, 19,  "대선불복" 행동과 맥(脈)이 닿아 있는것으로 보인다. 
 
900여표의 근소한 표차로 "이필운"후보에게 낙선한 안양시장 선거 결과를 최대호후보는 '전면 부정(否定)" 하는것이다.  최대호후보는 재선을 위하여 각종 비리와  부정,무리한 정책 추진, 공직사회의 편가르기 등을 시도했다.  이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을 거론하는 것으로  보도되지 아니한 각종 비리 와 부정도 상당 할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필자가 선거후  각종 단체, 산하기관,시민등을 접촉하면서 확인한 내용이다. 만약 최후보 구상대로 투표가 이뤄졌다면 최소한 1만표 이상 표차로 승리할수 있었다는것이 솔직한 확인 결과다.
 
이필운 후보 당선과 새누리당의 시의회의 다수당 당선은 "기적"에 가깝다. 이는 최대호 후보가 믿었던 지지자들의 "반란" 결과다. 특히 선거 막바지에 돌출된 대한전선 부지 관련 고소와 언론인 매수사건과 만안구 냉천지역(안양5동)과 새마을지역(안양9동)의 재개발 문제등이 최대호후보 당선의 발목을 잡았다.
 
낙후되고 소외된 구 안양시민의 민심이 돌아선 것이다.  최대호후보측은 본인들의 선거 판세  예측 잘못 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필운 후보측의  부정,불법선거로 낙선했다고 주장하면서 무차별적으로 고소,고발을 진행하고있다. 적반하장(적賊反荷杖) 이다.
 
 특히 최근에는 새누리당 복수의 모 의원 당선자까지 고소했다는 전언이며 , 앞으로도 계속 문제 제기를 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이필운 시장이 조사 받았다. 연행되되어 갔다. 곧 이 시장이 구속될 것이다 "라는 등 허무맹랑한 얘기까지 유포되고 있다. 진원지가 범계역 부근 무역센터내에 있는 "최대호 사무실"에서 조직적으로  유언비어를 전파 시키는 것이라는 얘기가 진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특히 이에 대한 안양시 공직자들의 행태도 천차 만별이다, 이후보의 당선을  시민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로 받아들이는가 하면, 애써 이를 외면하고 선거 결과의 반전을 기대하며 유언비어를 전파시키는 데 앞장서는 시민에 대한 "배신"의 공직자도 있다.
 
최근 공직사회에 회자되는 말중에 백미는  "낮에는 이시장 공직자, 밤에는 최시장 공직자" 라는 얘기다.
 
이에 대한 처방은 단 한가지 관련 공직자의 "양심선언"이 최선이다..  그러나 양심선언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양심선언후에 빚어지는 공직자 상호간의 책임 문제 또한 도외시 할수 없다
 
최 시장 재직시 잘못을 알리고 회개하여 양심선언을 한  공직자에 대하여는  이필운시장은  과거의 잘못을 불문에 부치는  "사면" 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더 불어 과거사에 대한 진상조사도 병행하여 진행 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사후 처리는 이 시장 몫이다.
 
시장 선거의 공직선거법 위반 문제는 사법부에 맡기고 안양시 공직자는 안양시 발전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안양시민 헌장"에 시민과공직자의 근무 자세와 방향이 제시되어 있다.
 
"안양시 공직자들이여! 이제는 전임시장  최대호의" 망령"에서 벗어나자" 라는 소리없는 함성이  1,700여 공직자 뿐만 아니라 62만 안양시민의 가슴속에서 메아리칠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