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이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사회인으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해내길 원한다는 허인숙 의원  © 뉴스후

"여성이 즐겁게 일하는 화성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남성과 함께 평등함 누릴 수 있는 우리지역 되길 소망" 

-화성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한지 1년 6개월이 되어간다. 소감은?
❍ 비례대표로 선출되어 초선의원으로 얼떨결에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이다. 10년 넘게 전국주부교실 회장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지내온 경험과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제가 속한 교육복지경제위원회에서 여성과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을 위한 행복한 화성 만들기에 노력했다. 앞으로도 그 분들의 아프고 어려운 부분들을 먼저 찾아주고 해결해주면서 활동하고 싶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되었던 일은?
❍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들이 정책으로 제도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중점을 두었다. 그런 맥락으로 아이를 키워본 부모의 입장에서, 봉사활동으로 경험한 소외된 이들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왔다.
    
대표적인 것이 2014년 12월 '화성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5월‘화성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사후점검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9월‘화성시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또한, 우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14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여성보육과 주관으로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이 어우러져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개발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주관 부서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여성친화도시 첫 사업의 일환인 여성과 아동의 안전이 보장된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적극 지지하며, 우리 여성이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사회인으로서의 다양한 역할 속에서 남성과 함께 평등함을 누릴 수 있는 우리 지역이 되기를 소망한다. 

-앞으로의 포부 및 지역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부분들이 필요한지 항상 생각하며 특히 여성정책,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정책을 펴는데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여성단체 및 봉사활동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하여 여성이 즐겁게 일하는 화성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여자 의원 중 가장 연장자로 맏언니 같은 포용력으로 의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에 앞장서고자 한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일 많이 생기길 진심으로 기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