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병 이기헌...제 22대 경기지역 초선 국회의원을 소개합니다초선의 패기로 지역의 신성장동력 기반을 확충하는 데 앞장 설 것
문재인 정권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이기헌이 22대 총선에서 경기도 고양 병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 됐다.
이 의원은 전라북도 부안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정치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그는 고(故)김근태 국회의원의 비서로 현실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새정치국민회의 직능국 부장, 민주당 국제국장, 조직국장 등 다양한 당직을 맡았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민정비서관, 시민참여비서관, 재외동포담당관 등으로 활동, 정치와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갔다.
이번 선거에서 피할 수 없었던 관문인 당내 경선에서 이 의원은 현역 의원인 홍정민 의원을 꺾고 후보 공천을 받았다. 공천 후 이 의원은 홍 의원을 비롯해 경선에 참여했던 김재준, 정진경 예비후보들이 함께하는 ‘원팀 선대위’를 구성해 본선에 나섰다.
그의 경쟁자로 나선 국민의 힘 김종혁 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중앙일보와 JTBC 기자로 활약한 뒤 2021년 정계에 뛰어들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고 이후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다.
높은 인지도로 보수층의 지지을 받고 있는 김 후보에 맞선 이 의원은 지역 개발을 강조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고양 병 지역은 인프라 확충과 경제적 기회 창출에 대한 요구가 높은 만큼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경의선 및 신분당선의 강남 직통 연결, 대곡~식사 트램 신속 추진, 수용응답형(BRT) 똑버스 확대, 9사단 사령부 이전 및 군사보호구역 면적 축소등을 약속 했다.
또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재건축 지원센터'를 설립해 재건축을 지원하고 CJ라이브시티와 방송영상밸리 건설을 통해 고양시를 문화 콘텐츠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선거에서 승리한 뒤 그는 당선 소감에서 "평화와 상생의 시간은 반드시 오는 만큼 그 시간을 준비하겠다"며 고양시를 평화경제의 시작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고양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도시로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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