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을 김남희...제22대 경기지역 초선 국회의원을 소개합니다시민활동 경험을 살리고 교육과 교통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
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 활약을 보였던 김남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광명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김 의원은 59.56%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전동석 후보를 1만 6,853표 차이로 제치고 국회 입성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와 더불에 그는 민주당 원내부대표로 임명되어 초선임에도 막중한 역할을 부여 받았다.
김 의원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직접 경험 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시민단체 활동에 뛰어들었는데 그런 그의 결정에 대해 주변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이후 인권과 복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양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그런 그가 본격적으로 정치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시민운동가로서 활동하면서 입법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자신의 정치 입문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복지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총선에서 그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교육문제 해결에 대해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광명시의 재건축과 재개발로 인해 젊은 부부들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과 학교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활동 경력으로 쌓은 조직력을 활용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본인이 중학교와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교육문제에 누구보다도 높은 관심이 있으며 여기에다 시민운동가 활동으로 얻은 경험을 더해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다. 김 당선자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명시민들을 위해 충분한 대중교통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신안산선 사업 시공사를 방문해 업무 보고를 받으며, 교통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세 번째는 노인 복지 향상이다. 그는 한국의 노인 돌봄 서비스가 OECD 평균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노인들이 자택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개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선 직후 그는 광명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광명의 교육과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정책을 강화해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깨끗하고 젊은 정치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광명 시민들의 마음을 감싸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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