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을 이병진…제22대 경기지역 초선 국회의원을 소개합니다 중국 전문가로의 경험에 오랜 정치활동을 더해 시너지 기대
평택 을에서 초선 국회의원으로 당선 된 이병진 의원은 중국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평택 팽성읍 출신으로 평택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 했으며 베이징 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평택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하면서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여러 국제 학술회의에서 중국 관련 주제로 발표 하는 등 한국과 중국 간의 외교 및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해 왔다.
그런 그가 국회 입성 배지를 확득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에 인재로 영입 되면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한 그는 평택시 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 형성에 힘썼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들어야 했고 2010년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선거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공천을 받지 못해 마음 고생을 했다.
절치부심 끝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그는 오랜 정치 경험과 지역 사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당 후보로 공천 받았다. 공천 과정이 수월하지는 않았다. 당내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경합이 있었지만 외교안보 전문가로서의 경력과 평택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인정받아 결국 후보가 되었고 선거 또한 승리로 이끌었다.
이 의원은 평택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평택항을 대한민국의 주요 물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평택항 지원 특별법을 제정, 평택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 하기 위한 반도체 특별 지원법을 추진을 밝혔다.
또 농업의 현대화와 효율성 증진을 위한 스마트 농산물 유통센터를 유치, 한중 공동 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 평택호의 수질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관련 사업을 추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국립평택해양대학교 설립, 지역주민 의료 서비스를 위한 대형 종합병원 유치 등도 약속했다.
여러 차례 낙선과 공천 실패로 인해 많은 좌절을 경험한 뒤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이 주장한 공약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해 새롭게 뛰겠다는 각오는 다지고 있다. 지역에서는 중국 전문가 이력에 오랜 정치 경험을 더한 그가 초선 의원으로서 어떤 시너지를 이뤄낼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의원은당선소감에서 "오랜시간동안지역주민들과함께하며쌓아온신뢰가결실을맺은순간”이라면서 "평택의발전과주민들의삶의질향상을위해헌신적으로일할것”이라고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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