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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미래 시흥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

시흥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성공  브리핑 개최

김정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6/28 [20:42]

임병택 시흥시장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미래 시흥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

시흥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성공  브리핑 개최
김정덕 기자 | 입력 : 2024/06/28 [20:42]
▲ 시흥 임병택 시장과 조정식 의원, 서울대 신영기 본부장이 공동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의 4조 7천억 민간 투자가 진행 될 것임을 밝혔다. 

 

임 시장은 28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기회의 땅 시흥시가 첨단산업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고 밝히며 “시흥시민의 간절함과 시흥시의 도전정신이 이뤄낸 모두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더불어 민주당 조정식 의원(시흥을)과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함께 진행한 이날 브리핑에서는 시흥시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유치 되기까지의 과정과 부지별 조성계획, 추진전략 및 투자유치 계획 등의 설명이 이어졌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 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프라, R&D, 인력 등을 총망라한 클러스터 조성이 목적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우선 선정,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등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중앙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경기도 4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총 11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기반 시설 확보 가능성, 선도기업 유무, 지역 주요 산업과 첨단전략산업의 연계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6월 27일,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포함한 5개 클러스터가 공동 선정됐다.

 

시흥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4조 7천억 원이 넘는 기업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로 인해 생산유발효과 8조 4,28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조 5,316억 원, 취업·고용유발효과는 58,295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흥시는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단지인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육성계획서에 제출한 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후 지정될 예정이다.

 

임 시장은  “시흥 바이오 특화 단지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국내 바이오산업 역량 1위이자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춘 경기도와 인천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서울대, 서울대병원을 연계함으로써 반경 5km 내에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산업단지와 R&D 기반 혁신 바이오 산업단지가 있는 광역 연계형 K-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 시장은 바이오 산업이야 말로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미래 산업”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바이오 클러스터와 협력해 국내 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바이오 코리아’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조정식 의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배곧경제자유구역 등 미래산업을 주도할 첨단 인프라 시설을 유치 하면서 시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도시로 급부상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사업 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왕 부지 개발과 배곧과 송도를 연결하는 배곧대교 건립 산업에 대한 추진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더 큰 시흥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신영기 본부장은 “올해 완공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를 통해 통해 바이오 제약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라면서 “밝혔다. 이어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을 통해 첨단 바이오산업 융복합 R&D 연구단지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성공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한 범부처 협의체와 특화단지 지원센터가 마련되고, 경기도, 시흥시, 인천시, 대학, 병원을 중심으로 한 특화단지별 추진단이 구성이 되면 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맞춤형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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