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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칼럼]‘일이 터졌다’ 사과한 평택시장 공재광...묵묵부답 염태영 수원시장
 
이균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08:59]

뜨거운 대한민국이다. 19대 대선이 코앞에 있으니 당연한 현상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앞당겨진 장미대선이기에 예민한 정국이다. 침몰한 세월호가 3년 만에 뭍으로 올라와 가슴이 먹먹해지는 때이기도 하다.
 
대통령 탄핵. 그리고 세월호. 이 둘의 공통점은 말들이 많다는 점이다.
그 이유가 뭘까? 명백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계설정이 그렇고, 원인과 그 진상규명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는 얘기다. 게다가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제대로 된 사과가 없기에 숱한 말들이 만들어진다.
 
굳이 찾아보면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문은 있었다. 진정한 사과의 룰을 따르지 않은 사과였다. 오히려 국민을 화나게 했다. 최순실 역시 첫 검찰출두에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사과의 말을 내놓았다. 그 후 최순실의 태도는 돌변했기에 그 사과를 받아드리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대통령후보를 지낸 이회창 씨가 최근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2012년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 시켜 달라고 적극적으로 다닌 일이 부끄럽다국민께 드릴 말씀이 없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했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보수의 위기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던진 말이다.
 
지난 14, 공재광 평택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김선기 전 평택시장에게 막말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유는 대학생장학관 설립 때문이었다. 이 장학관은 서울지역 대학에 진학한 평택 출신 대학생들이 대학가 주변 원룸 또 하숙비용보다 5060싸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런데 이 안건이 의회에서 부결됐다. 공 시장은 그 배후로 김 전 시장을 지목했다. 급기야 두 사람이 통화하던 중 공 시장의 막말이 녹음돼 공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공 시장은 앞뒤상황을 따지지 않고 공식 사과했다. 억울한 점도 분명 있겠지만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부터 했다. 용서는 사과를 받은 김 전 시장의과 이를 지켜본 시민의 몫이다.
 
최근 수원시청에서 일부 출입기자들이 염태영 수원시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3년 동안 이해할 수 없는 홍보비 15000만원이 지급됐기 때문이다.
 
기자들은 그 진상을 밝히고 염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 사건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지 부메랑이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우리는 살면서 잘못을 하고 실수도 한다. 하지만 이를 잘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이 사과다. 인간이기에 사과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인간이기에 용서가 이뤄진다.
 
신이림 시인의 <사과하는 방법>을 읽으며 자연이 하는 사과를 배워보자.
 
사과하는 방법
 
갑자기 먹구름 몰고 와
천둥이랑 번개랑
한바탕 쏟아 놓더니
 
소나기,
제 떤엔
미안했나 보다.
 
고운 무지개 한 줄
하늘에 척
걸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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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7 [08:59]  최종편집: ⓒ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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