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 비빔밥 다같이 만들어 함께 식사...그 의미는?제6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성황리에 마쳐
수원시는 지난 12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제6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찬호)의 주최와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국회의원, 기관, 시민과 외국인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경찰의장대, 다문화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한국전통의상 및 세계민속의상 패션쇼, 세계민속공연, 다문화 명랑운동회, 초청가수 공연 등 볼거리가 다양한 공연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출입국관리 및 법률ㆍ취업 등 다문화 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상담부스 운영과 다문화가정 자녀 미술대회 및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등 예년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행사가 치러져 많은 인기를 얻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한국의 전통차 체험과 떡메치기, 가훈 써주기 등의 문화체험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8개국의 세계음식과 세계 책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점심시간에는 2013인분 다문화 비빔밥을 다같이 만들어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피부색과 문화배경이 다양한 친구들이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며,“다음 다문화축제에도 참여해 한국의 좋은 면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거주 외국인과 함께 어울리는 지역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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